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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장기업 영업이익 39%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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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장기업 영업이익 39%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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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내년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이 39.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개 증권회사 이상이 추정한 175개 상장기업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올해보다 39.4% 증가한 171조769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9개 기업은 내년 영업이익이 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또 효성첨단소재 782.5%, SK 601.4%, 현대제철 381.6%, 대한항공 330.5% 등은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회사와 CJ CGV, 제이콘텐트리 등 극장업종, 강원랜드, GKL 등 카지노업체 등 흑자 전환할 기업도 적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영업이익이 호전되는 것은 내년에는 세계 경기가 올해보다 나아지는데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크게 위축됐던 데 따른 ‘기저효과’ 등도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