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24]삼성, 2in1 노트북 ‘Book Go’ 나온다…EUIPO 특허 출원

삼성전자가 최근 유연합특허청(EUIPO)에 차기 노트북인 ‘삼성 북 고(Book Go)’ 모델의 상표를 출원했으며 내년 1월 열리는 ‘CES2021’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렛츠고디지털’이 보도했다.

네덜란드 IT전문매체인 렛츠고디지털은 “북 고(Book Go)라는 명칭에서 보듯 휴대하기 쉽게 설게 된 노트북임을 추측할 수 있다”며 “이동 중에도 사용이 가능한 노트북”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북 고’ 노트북의 구체적 사양에 대해는 파악하지 못했다. 삼성이 EUIPO에 출원한 상표 설명에서 ‘태블릿 컴퓨터, 휴대용 컴퓨터, 웨어러블 컴퓨터, 노트북 컴퓨터’로 적시한 점을 감안해 휴대성을 높인 노트북으로 추측하고 있다.

앞서 삼성이 투인원(2-in-1)노트북을 출시해 왔던 만큼 이번에 내놓을 ‘북 고’도 비슷한 형태의 노트북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또 ‘북 고’는 삼성의 ‘갤럭시 북’ 라인업에 추가될 것으로 이 매체는 추정했다.

한 외신은 삼성이 인터넷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4G 또는 5G 모듈 탑재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