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깍악어는 대학생‧보육교사‧특기교사를 아이 돌봄이 필요한 부모님들에게 연결해주는 앱으로 2016년에 첫선을 보였다.
또 이 앱은 놀이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돌봄 서비스 공간을 확대하며 국내 온디맨드(On-demand) 돌봄 서비스의 새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째깍악어의 오프라인 1호 매장은 올해 2월 롯데월드몰 4층에 입점했다. 선생님들이 상주하면서 아이들을 직접 돌보는 공간으로, 놀이터·갤러리·카페·파티룸 등 다양한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째깍악어는 부모와 선생님 대상으로 맞춤 돌봄 기능을 제공하고 유연한 커리어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최근 '째깍악어 부모님', '째깍악어 선생님' 등 2개 앱으로 재출시됐다. 기존 앱의 역할은 째깍악어 부모님이 담당한다.
새롭게 나온 앱은 ▲‘영어+놀이’ ▲‘등‧하원+학습’ ▲‘등‧하원+창의미술’ 등 다양한 조합으로 돌봄 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원하는 시간만큼 신청할 수 있도록 재편됐으며 교사-부모 매칭을 위한 정보량도 기존 대비 늘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AI 매칭 기능과 사용성을 강화해 선생님 선택에 대한 부담을 축소한 점도 주요 특징이다. 째깍악어의 AI 매칭 기능은 지난 9월 특허 등록을 마쳤다.
다양한 기능도 추가됐다. ▲스케줄 관리 기능 ▲주변 돌봄 지도 알림 기능 ▲맞춤 돌봄 TIP 등을 제공한다. 특히 째깍악어 선생님으로 정식 등록되는 데 필요한 주요 과정을 앱 내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째깍악어 부모님‧선생님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희정 째깍악어 대표는 “부모와 선생님 모두에게 최적화된 맞춤 기능을 제공해 최고의 아이 돌봄·교육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 새로워진 째깍악어 앱으로 더 많은 육아 가정과 선생님이 연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