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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하노이 FDI유치 477억달러...부동산-건설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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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하노이 FDI유치 477억달러...부동산-건설 '선두'

베트남 하노이시가 지난 32년간 477억 달러의 외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 하노이시가 지난 32년간 477억 달러의 외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하노이시가 지난 32년간 97개국에서 477억달러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이미 지급된 자금은 285억달러다.

최근 하노이시 인민위원회가 기획투자부에 제출한 '하노이시 투자 촉진 관련, 총리 지시사항 이행 결과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20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매체 '베트남모이'등에 따르면 하노이시에 투자한 FDI 자본의 업종별 비중은 부동산과 건설업의 36.5%로 가장 높았으며, 제조업 33.43%, 무역 및 서비스업 24.56%, 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5.32%, 농림업 0.19% 였다.

유효 사업에는, 등록 자본이 312억6,000만달러인 공단외 사업 5,879개, 등록 자본 67억6,000만 달러인 공단내 사업, 등록자본 8억8,000만 달러인 Hoa Lac첨단 기술 구역 사업 14개가 포함돼 있다.

하노이는 베트남 전체 FDI 사업의 19.42%, 등록 자본의 10.2%, 지출 자본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전체 지역별 FDI 유치 실적 중 2위에 해당한다. 누적 실현 자본은 285억2,000만달러로 총 유효 등록 자본의 60.3%다.

2018년, 2019년 2년간 하노이시 FDI 등록 자본은 각각 75억달러, 86억달러로, 베트남 전체 지역 FDI 유치 실적 1위에 올랐다.

연도별 FDI 사업 수는 2016년 136개, 2018년 167개, 2020년 282개로 계속 증가했다.

기획투자부는 지난 9월, 하노이에 자본 규모 5조동이 넘는 프로젝트의 조정 권한을 부여하자고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