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골프존뉴딘그룹의 본사인 골프존타워서울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 각 사무실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골프존뉴딘홀딩스 최덕형 대표이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 김유성 본부장 등이 참석해 따듯한 마음을 나눴다.
임직원들의 목소리가 담긴 디지털북 200권과 실물 도서 300권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크리스마스 및 연말 연시를 맞이하는 다문화가정 및 시각장애 아동 등 소외계층 어린이 2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물품 기부에 앞서 골프존뉴딘그룹은 지난달 16일부터 약 한 달 동안 골프존뉴딘홀딩스, 골프존, 골프존카운티, 골프존유통, 골프존데카, 뉴딘콘텐츠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여해 고전 명작 동화, 창작동화, 위인전 등 동화책 300편을 녹음하는 '목소리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다문화가정 및 시각장애 아동 등 직접 독서를 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목소리 기부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직원 개개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녹음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디지털북은 임직원들의 동화책 녹음본 취합 및 편집 과정을 거쳐 제작됐으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북 1권당 300편의 동화 콘텐츠를 담았다.
최덕형 골프존뉴딘홀딩스 대표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문화적 소외감과 정서적 불안감을 더욱 느끼게 된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동화책을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제작 및 기부하는 것에 임직원들이 뜻을 모으게 됐다"며 "이번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이 아이들의 정서 발달 및 사고력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골프존뉴딘그룹은 지속적으로문화와 IT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