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유정의 모습에 당황하던 민혁(태풍)은 서준의 마음을 이용하지 말라며 붙잡으려 하지만, 유정은 차갑게 응수한다.
그러나 손을 뿌리치는 유정을 본 민혁은 '내가 먼저 유라를 무너뜨려야 하는데'라며 가슴앓이를 한다.
한편, 유라는 준석(이루 분)에게 어머니를 찾고 싶으면 외국으로 떠나라고 협박한다.
준석을 서울 야경이 한 눈에 보이는 것으로 데려간 유라는 그를 협박한다. 준석이 거부하자 유라는 가방을 준석을 향해 마구 휘둘러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후 "아무도 없었어. 아무도 못 봤어. 우리 둘 말고는 아무도 없었어. 이 일은 아무도 모를거야"라는 유라의 독백이 이어져 유라가 또 다시 준석을 해친 것을 암시한다.
차서준은 유정과 유라가 쌍둥이 자매임을 언제 알게 되는지 호기심을 유발하는 '비밀의 남자'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