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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LG전자 동반 상승에 투자자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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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LG전자 동반 상승에 투자자 '함박웃음'

4일 SK하이닉스는 6.33%상승한 12만6000원을 기록했다.  사진=SK하이닉스이미지 확대보기
4일 SK하이닉스는 6.33%상승한 12만6000원을 기록했다. 사진=SK하이닉스
주식거래 첫날인 4일 시장은 화끈하게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2.47%(70.98포인트) 넘게 급등하며 2944.45로 마감해 3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첫 거래일 코스피 상승률이 2%를 넘긴것은 2009년 2.93%에 이어 12년만이다.
특히, 반도체와 전자의 상승이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2.47% 상승한 8만30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6.33%상승한 12만6000원, 지난달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인 LG전자는 5.19% 상승을 기록하며 14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삼성전자 보통주 시가총액은 500조 원에 근접한 495조 원으로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100조 원을 눈앞에 둔 91조7283억 원으로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57.9%의 놀라운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연간 87.24% 상승한 이후 새해들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주주들은 1월 효과를 톡톡히 즐기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