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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매드 머니' 짐 크래이머, 美 증시 심리는 여전히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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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매드 머니' 짐 크래이머, 美 증시 심리는 여전히 긍정적

CNBC의 증시 프로그램 '매드 머니' 진행자 짐 크래이머  사진=CNBC
CNBC의 증시 프로그램 '매드 머니' 진행자 짐 크래이머 사진=CNBC
11일(현지시각) 미국 CNBC의 증시 프로그램 '매드 머니' 진행자 짐 크래이머(Jim Cramer)는 프로그램을 마감하며 여러 날의 숨가쁜 랠리에 한 숨을 쉬었다. 지난주 사상 최고치 기록 경신에도 투자자들은 더 많은 돈을 투자할 이슈를 찾고 있다. 심리는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크래이머는 "이 시장은 부정적인 시그널은 모두 거부한다. 곧바로 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거래일 4일 만에 처음으로 89포인트 내린 3만1008.69로 0.3%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0.7% 하락하여 3799.61로 마감했다. 기술 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3% 하락하여 1만3036.43으로 마감했다.

비트코인 가격(BITCOIN/USD COIN METRICS)은 이날 장중(한국시각 12일 새벽 4시 11분 기준) 3만2382.80 달러로 12.52%나 곤두박질 쳤다.

11일 장이 열리기 전, 지난주 의회 난입 사건으로 워싱턴 D.C.는 정치적 긴장이 계속됐다.

민주당 하원 의원들은 월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안을 내놓으며, 퇴임하는 공화당 지도자가 공격을 선동했다고 비난했다.

크레이머는 "미래는 이 시장을 끌어 내릴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는 출발이 약했지만 긍정적인 투자자들이 구매를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무조건 찬성표를 고수하는 새로운 중간 시장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월가의 긍정성은 수많은 주식들이 손을 바꿔가며 교환하는 방식에서 볼 수 있다.
그 중 하나는 보잉(Boeing)으로, 주말 동안 수십 명이 사망 한 인도네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를 목격했다. 자바해 추락 기종은 737 맥스가 아니라 보잉 737-500 이었다. 크레이머는 월요일에 주식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했다.

보잉의 주가는 약 1.5% 하락한 206.79달러를 기록했지만 애널리스트 베어드(Baird)는 "회복에 대한 최고의 주기적 플레이"라는 새 메모를 통해 저점을 잘 마무리했다. 크래이머는 주가 급락을 막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트위터 주가는 트럼프를 플랫폼에서 영구적으로 금지한 후 월요일 6% 이상 폭락했다. 크래이머는 트위터가 뉴스 중독자들에게 필수적인 도구가 되지 않았다면 주식이 더 많이 팔렸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트위터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