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청소년들이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으로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아픈 상처를 받고 있는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영화는 특히 실제 ‘청소년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을 주인공과 스태프로 참여시켜 화제를 모았다.
차 교수는 “그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광주와 전북 익산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청소년들이 삶의 방향과 목적의식을 찾는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영화 ‘부메랑의 귀환 : 예쁜상처’는 앞으로 광주, 익산, 서울 등의 영화관에서 상영되고, 방송 프로그램과 전국 중·고등학교 교육영화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차 교수는 영화를 통해 청소년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청소년 성매매의 심각성을 고민하는 영화 <하얀물고기>,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바다로 간 자전거>, 게임 중독의 경종을 울려 게임 중독을 예방 하고자 하는 <잃어버린 이름>을 연출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정필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qr087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