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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도 국가혁신클러스터에 13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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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도 국가혁신클러스터에 13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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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까지 14개 시·도 국가혁신클러스터에 국비 1306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부가 3일 내놓은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 시행 계획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 혁신 거점을 연결,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별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클러스터 내 기업 유치, 네트워크 구축·운영, 해외 진출 등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내년까지 계속되는 2단계 사업에는 지방비 506억 원을 포함, 1812억 원이 투입된다.

2018년 시작된 1단계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3단계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기업 수요와 시·도별 자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연구개발(R&D) 사업비는 1단계보다 14.5% 늘어난 1134억 원으로 책정됐다.

지원 분야도 대규모 지정 과제부터 지역 기업의 의견을 반영한 소규모 수요 맞춤형 과제까지 다양해졌다.

비(非) R&D 사업에는 투자 유치, 글로벌 협력, 사업화 지원 등 공통 지원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지역 여건을 감안한 시·도별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 지원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육성 산업 분야는 미래차·항공, 바이오헬스, 에너지 신산업,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등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