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오토텍은 갑을오토텍에서 사명을 변경한 2018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성공한 '고전압 공기청정기'를 청주와 제주지역 버스에 시범 장착해 테스트 운행 중이다.
또한 이오나이저와 UV-A LED, UV-C LED, 광촉매를 장착해 공기청정기능 외에 살균과 바이러스 제거기능을 추가했고 GPS와 통신 모듈을 통해 버스 내 미세먼지 농도 측정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하는 기능도 포함했다.
각 지자제 및 운수회사에서 전송 받은 미세먼지농도 측정 데이터를 버스 이용 고객들에게 웹을 통해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고전압 공기청정기' 설치를 통해 버스 실내에 유입된 유해한 미세먼지와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해 내부 공기를 청결하게 함으로써 버스 이용 고객에게 보다 더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살균 및 바이러스 제거 기능은 국내공인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 평가를 의뢰해 부유세균 99.8% 저감율과 부유바이러스 81.1% 저감율을 확인 받았으며 국내공인인증 기관인 디티앤씨에서 청정화 능력 324㎥/h를 평가 받았다.
또한 지난 2019년에 전기집진장치(Electric Air Cleaner)에 대한 특허도 획득했고, 살균 및 바이러스 제거 기능에 대해서도 특허 출원을 진행 중 이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