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일본 본격 공략…7월 '보더 : 하카나이' 발매

7인조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7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오는 7월6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보더 : 하카나이'를 발표한다.
이번 일본 데뷔 싱글에는 지난해 11월 발매된 미니 1집 '보더 : 데이 원'의 타이틀곡 '기븐-테이큰'과 수록곡 '렛 미 인'의 일본어 버전 등 총 3곡이 실린다. 또한 같은 달 13일 온라인으로 쇼케이스를 열고 수록곡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엔하이픈은 지난달 26일 발표한 미니 2집 '보더: 카니발'로 한국, 미국, 일본의 주요 음악 차트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국내 한터차트와 가온차트의 4월 월간 음반 차트를 동시 석권했고, 일본 오리콘 주간 음반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020년 11월 30일 데뷔한 엔하이픈은 데뷔 7개월만에 최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29일 자)에서 총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질주하고 있다. 주요 차트인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에서 각각 18위를 기록하고 '월드 앨범'에서는 1위에 오르며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급부상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