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교육원은 한국의 특수교육을 대표하는 국가기관으로 특수교육 연구 및 실태조사, 연수 및 정보화 사업,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 진로직업교육, 인권보호와 장애인 고등평생교육 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수행 내용은 신규 도입 예정인 장애학생 원격교육 플랫폼과 연계된 AI 음성인식 자막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음성인식(AI Voice Recognition) 및 딥러닝기반(Deep Neural Networks)의 음향모델이 적용되는 동시에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인 화상강의 시스템과 학습관리 시스템(LMS)간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국제표준(de-facto standard) 수준의 연동 인터페이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0월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초·중·고·대학교 등 학교 내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콘텐츠관리 플랫폼과 스마트캠퍼스 구축용 챗봇 서비스를 제공해 비대면 시대 교육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것이다.
또한, AI 음성인식 기반의 온라인 자막자동생성 솔루션(D:Listener)을 통해 청각장애인, 외국인, 학습부진 학생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규훈 코난테크놀로지 미래전략그룹장은 "당사의 AI융합 콘텐츠 관리 기술을 적용해 학습 편의성과 효율성은 물론, 취약계층에게 차별 없는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 환경 변화의 흐름을 읽고 인공지능 기반의 에듀테크 플랫폼 구축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