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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유치원·초등 저학년 교사 등 오늘(8일)부터 접종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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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유치원·초등 저학년 교사 등 오늘(8일)부터 접종 사전예약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예약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교육·보육 종사자, 초등학교 1∼2학년 교직원과 돌봄 인력 등에 대한 화이자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등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0시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당초 이달 28일부터 접종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약 보름 앞당겨졌다.

우리 정부가 이스라엘이 보유한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먼저 제공받고 오는 9∼11월 이를 차례로 갚는 '백신 스와프'(백신 교환) 협약을 맺으면서 일부 물량을 조기에 확보한 덕이다.

이날부터 사전 예약을 하는 교육·보육 종사자 약 38만 명은 오는 13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가 발송됐으며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하면 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275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1227명,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4028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코로나19 확진자가 7일 오후 총 69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이달 4일 백화점 종사자 2명이 최초 확진됐고 매일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될 수록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전체 종사자는 약 2600명으로 전수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방문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신속 검사를 받으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한 상태다. 무역센터점은 8일까지 임시 휴점하기로 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