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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PC게임 즐긴다...밸브, 휴대용 게임기 '스팀 덱' 사전 예약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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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PC게임 즐긴다...밸브, 휴대용 게임기 '스팀 덱' 사전 예약 개시

12월 출시 목표...한국 사전 예약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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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밸브 코퍼레이션
밸브 코퍼레이션이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연동되는 휴대용 게임기 '스팀 덱'을 연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게임 패드, 터치 스크린 등을 탑재한 휴대용 게임기 '스팀 덱'은 12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 10시(한국 시각 오전 2시)부터 미국·캐나다·유럽·영국에서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나 한국 사전 예약에 관한 자세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스팀 덱은 64GB(399달러), 256GB NVMe SSD(529달러), 512GB NVMe SSD(649달러) 등 3개 모델이 발매되며, 사용 방식은 기존 PC 플랫폼 '스팀'과 흡사하고 계정도 연동된다.

스팀덱의 CPU, 디스플레이 스펙. 사진=밸브 코퍼레이션이미지 확대보기
스팀덱의 CPU, 디스플레이 스펙. 사진=밸브 코퍼레이션

게임 화면 양 옆으로 조이스틱과 패드 등 컨트롤러가 부착돼 '닌텐도 스위치'와 흡사한 형태를 띄었으며 외부 디스플레이, LAN, USB 기기와 연결되는 독(Dock) 역시 포함됐다.

예약 구매에 참여하려면 스팀 계정이 필요하며, 기존 스팀 이용자를 위해 올해 6월 이전에 게임을 구매하지 않은 이용자는 첫 48시간 동안 사전 예약이 제한된다. 예약 구매는 한 이용자 당 한 기기만 가능하다.

스팀 관계자는 "제작 공정, 유통 과정을 고려해 이러한 제한을 뒀다"며 "12월까지 예약 구매자들에게 주문 초대장을 발송할 계획이나 모든 예약 구매자들이 올해 안에 스팀 덱을 받아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