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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中 흥행 앞세워 2분기 매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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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中 흥행 앞세워 2분기 매출 호조

하반기 '배틀스티드' 등 신작 3종 출시 예정

엠게임 사내에 걸린 로고. 사진=엠게임이미지 확대보기
엠게임 사내에 걸린 로고. 사진=엠게임
엠게임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8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 당기순이익 53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매출 117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 당기순이익 25억 원에 비해 이익이 증가한 것이며, 올 1분기 실적인 매출 126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 당기순이익 48억 원과 비교해도 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엠게임 관계자는 "중국에서 '열혈강호 온라인'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덕분"이라며 "올 2분기에 '열혈강호 온라인'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갱신했다"고 설명했다.

'열혈강호 온라인' 대표 이미지. 사진=엠게임이미지 확대보기
'열혈강호 온라인' 대표 이미지. 사진=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은 2004년 출시된 무협 MMORPG로, 출시 이듬해 중국에 진출한 후 10년 넘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역대 최고 월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최고 월 매출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를 맞아 엠게임은 신작 3종으로 '열혈강호 온라인'의 뒤를 받친다. 3인칭 메카닉 슈팅 게임 '배틀스티드: 군마'가 스팀 얼리억세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 모바일 수집형 RPG '제국영웅'을 하반기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귀혼’, ‘드로이얀 온라인’ 등 자사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2종, 스포츠 승부예측 블록체인 게임 ‘윈플레이’ 등을 개발 중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021년 하반기에도 '열혈강호 온라인' 등 PC 온라인게임 흥행에 더해 신작 매출이 더해져 크게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