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국내발생 확진자는 177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25만8913명이다.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데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도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라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를 내달 3일까지 한 달 더 연장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