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로나 신규확진 1804명…서울 564명 등 수도권이 70%

공유
0

코로나 신규확진 1804명…서울 564명 등 수도권이 7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4명으로 60일째 네 자릿수로 집계된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강대역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4명으로 60일째 네 자릿수로 집계된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강대역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4명 발생했다.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60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국내발생 확진자는 177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25만891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64명, 경기 576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이 총 123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9.7%를 차지했다.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데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도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라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를 내달 3일까지 한 달 더 연장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