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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메디 엔터테인먼트,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판 가을 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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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메디 엔터테인먼트,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판 가을 내 출시

해상도 4K로 업그레이드, 시리즈 최초 PS판 출시
6월 관련 데이터 유출...'10월 5일 출시' 루머도 있어

'앨런 웨이크' 이미지. 사진=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이미지 확대보기
'앨런 웨이크' 이미지. 사진=레메디 엔터테인먼트
핀란드 게임사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판을 올 가을 안에 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앨런 웨이크'는 베스트셀러 공포 소설 작가 '브라이트 폴즈'가 시골 마을에서 납치된 아내를 구하는 내용을 그린 공포 게임으로, 2010년 엑스박스 독점작으로 출시됐으며 2년 후 PC판으로 이식됐다.
레메디 엔터 발표에 따르면,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는 4K 해상도(3840x2160 픽셀)로 제작됐으며 엑스박스, PC는 물론 플레이스테이션(PS)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앞서 '앨런 웨이크' 원작과 외전 '앨런 웨이크스 아메리칸 나이트메어'는 PS판이 나오지 않았다.

이번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 공식 발표에 앞서 발매에 관한 여러 루머가 있었다. 지난 6월 에픽 게임즈 스토어(이하 EGS) 데이터 트래커 '에픽 데이터'는 "EGS에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 클라우드 저장 폴더 데이터 코드가 추가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연달아 이달 5일, '윈도우즈 센트럴' 등 여러 외신을 통해 라쿠텐 대만 온라인 샵이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를 10월 5일 판매 예정으로 등록한 사실이 알려졌으나, 레메디 측은 아직 공식 발매 일자를 확정짓지 않았다.

사미 예르비(Sami Järvi) '샘 레이크(Sam Lake)'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리마스터 작업을 진행해왔다"며 "개발이 거의 마무리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는 1996년 설립된 3D 액션 게임 전문 개발사다. 대표작은 '맥스 페인' 시리즈이며 현재 한국 게임사 스마일게이트와 협업해 '크로스파이어 X'를 개발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