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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지원금, 엿새 동안 7조2천억 지원…대상자 67%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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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지원금, 엿새 동안 7조2천억 지원…대상자 67% 받아

국민 약 88%가 받는 국민지원금 지급이 지난 6일 본격화된 가운데 카드사들이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국민 약 88%가 받는 국민지원금 지급이 지난 6일 본격화된 가운데 카드사들이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지 엿새 만에 7조2155억 원을 지급, 지급 대상의 67%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엿새째인 11일 하루 동안 195만6000명이 신청을 완료해 4889억원을 지급했다.
6일 첫 신청을 시작한 지 6일 만에 누적 신청 인원은 2886만2000명, 누적 지급액은 7조2155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잠정)는 4326만명으로 행안부는 추정하고 있다. 전체 지급 대상자의 66.7%가 지원금을 수령했으며, 전 국민 대비로는 55.8%에 해당한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2581만7000명(89.4%), 지역사랑상품권이 304만5000명(10.6%)이었다.

또 지역별 신청 인원은 경기가 792만3000명(지급액 1조9808억4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512만1000명(1조2803억3000만 원), 인천 194만1000명(4867억8000만 원), 부산 188만7000명(4717억9000만 원) 등의 순이었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제공된다.

내일(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진행된다. 오프라인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