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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박소담,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사회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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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박소담,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사회자 선정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이 10월 6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이 10월 6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사진=뉴시스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등장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오는 10월 6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은 TV 브라운관과 스크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종횡무진하며 국내는 물론 세계를 사로잡고 있다.

한류스타로 사랑받는 배우 송중기는 영화 '승리호'(2020), 드라마 '빈센조'(2021)까지 연이은 흥행으로 대세 배우 입지를 굳혔다. 그는 2008년 '쌍화점'으로 데뷔 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2012), '태양의 후예'(2016), '아스달 연대기'(2019)를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영화 '늑대소년'(2012), '군함도'(2017) 등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연기력과 대중성 모두 입증하며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박소담은 영화 '상의원'(2014),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4) 등 매 작품마다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2015년 '검은 사제들'로 대중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듬해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20대 대세 배우로 부상했다.

특히 박소담은 아카데미 수상작인 영화 '기생충'(2019)에서 반지하 집에 사는 막내딸 '기정'으로 분해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2021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15일 열흘간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처럼 축소 개최된다.
개막작으로는 임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최민식, 박해일이 출연한 '행복의 나라로'가 선정됐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방영될 화제의 드라마를 상영하는 '온 스크린 섹션'을 최초로 신설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