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은 제16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 교수가 연임됐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3년 2월 28일까지다.
또 의과대학과 3개 병원에 대한 인프라 투자와 더불어 청담 고영캠퍼스,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는 등 고려대의료원이 넥스트 노멀 시대를 선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주셨기에 지난 2년간 코로나19를 비롯해 의료계를 포함한 사회 전반의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위한 변화와 혁신, 중장기 미래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1958년 생으로 1983년 고려대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시더스 사이나이병원 부정맥연구소에서 연수했다.
고대안암병원 부정맥센터장, 순환기내과장, 제26대 고대안암병원장, 제15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을 역임했고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장, 대한부정맥학회장 등을 맡아 국내 의료계와 의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