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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헤지 펀드 전문가 “암호화폐엔 내재적 가치 없으며 폰지 사기 요소” 비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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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헤지 펀드 전문가 “암호화폐엔 내재적 가치 없으며 폰지 사기 요소” 비판론

남아공의 헤지 펀드 프로테아 캐피털 설립자 장 피에르 베르스터가 암호화폐는 ‘내재적 가치’가 없으며 ‘폰지 사기’ 요소가 있다고 비판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남아공의 헤지 펀드 프로테아 캐피털 설립자 장 피에르 베르스터가 암호화폐는 ‘내재적 가치’가 없으며 ‘폰지 사기’ 요소가 있다고 비판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헤지 펀드 프로테아 캐피털(Protea Capital Management) 설립자 장 피에르 베르스터(Jean-Pierre Verster)는 암호화폐에 ‘내재적 가치’가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에 ‘폰지 사기’의 요소가 있다고 주장하며 그런 이유로 자신은 투자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정말 멋진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공개 원장을 가질 때 응용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다. 사람들이 사실을 추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어딘가에 기록되거나 어딘가에 기록되었는지 확인해야 하는 거래의 경우 이러한 기록을 만지작거리게 된다”며 암호화폐 반대자들과 유사한 블록체인 기술을 우위에 두는 태도를 보였다.

사람들은 암호화폐의 인기에 기여하는 몇 가지 정당한 요인으로 외환 제한과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지적하지만, 베르스터는 여전히 ‘암호화폐에 블록체인 적용’을 공격하고 있다. 그는 더불어 암호화폐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이 마침내 그렇게 할 경우, 불가피하게 찾아올 붕괴에 대해 경고했다.

베르스터는 이와 관련 “그래서 그것은 폰지 사기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 즉, 오랜 기간 가격이 오르고, 가치가 증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모든 것이 무너진다. 그래서 나는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신이 암호화폐 지지자가 아니라고 고백한 베르스터의 이런 반 암호화폐 의견은 자산의 가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의존하게 만드는 투자 유형에 대한 그의 경멸을 되풀이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