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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스턴리히트 “정부가 무차별로 돈을 찍어내는 데 대비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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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스턴리히트 “정부가 무차별로 돈을 찍어내는 데 대비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보유”

스타우드 캐피털 CEO ‘억만장자’ 배리 스턴리히트가 정부가 무차별적으로 돈을 찍고 있는 것에 대비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스타우드 캐피털 CEO ‘억만장자’ 배리 스턴리히트가 정부가 무차별적으로 돈을 찍고 있는 것에 대비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950억 달러 이상의 운용 자산(AUM)을 보유한 투자 회사인 스타우드 캐피털(Starwood Capital)의 회장이자 CEO인 ‘억만장자’ 배리 스턴리히트(Barry Sternlicht)가 수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브스의 억만장자 목록에 따르면 10월 14일 현재 스턴리히트의 순 자산은 44억 달러에 이른다.

그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가치 저장 수단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방법으로 의미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내가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는 이유는 미국 정부와 서반구의 모든 정부가 지금 무차별로 돈을 찍어내고 있기 때문이며, 이것은 유한한 양이며 전 세계적으로 거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억만장자 CEO는 “비트코인은 멍청한 코인이다. 가치 저장 이외의 실제 목적은 없으며 미친 듯이 변덕스럽다”며 이더리움을 소유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그 이유로 “그것은 프로그래밍 가능한 비트코인이며, 그 시스템에 구축된 수많은 다른 코인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턴리히트는 “전체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매우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술이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고 말하면서 “우리는 아마도 제일 앞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