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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차세대 투자 테마는 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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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차세대 투자 테마는 메타버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현지시각 12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메타버스’가 다음 최대 투자 ‘테마’가 될 것으로 지목했다.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현지시각 12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메타버스’가 다음 최대 투자 ‘테마’가 될 것으로 지목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현지시각 12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메타버스’가 이제 다음 큰 투자 테마라고 밝혔다. 은행의 전략가들은 현실에 대한 이러한 대체 개념이 이미 이를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메타(Meta‧이전의 페이스북)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회사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 중 일부는 이미 이를 활용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개인이 원하는 대로 자신의 이미지를 모델링하고 물건 구매, 친구와 게임 및 기타 활동과 같은 실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대체 우주의 구성을 포함한 개념이다. 이 개념은 각각의 개념을 구축하려는 회사를 통해 이미 활되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 새로운 초점을 반영하기 위해 ‘메타’로 이름이 바꿨고, 마이크로소프트도 내년부터 자사 제품에 메타버스 테마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모건 스탠리 전략가 에드워드 스탠리(Edward Stanley)는 “메타버스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사교하는 매체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점점 더 많은 회사가 이러한 활동과 요소를 프로젝트에 포함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 및 게임 주식은 이미 로블록스(Roblox)와 같은 게임 세계를 포함해 이 새로운 시장 트렌드로 부터 이익을 얻고 있다.

스탠리는 이와 관련 “메타버스 개념에 대한 뉴스가 많아지고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이를 수용하고 있다. 기업과 분석가는 현재 다른 어떤 테마보다 메타버스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메모는 또한 이 대체 세계를 건설하는 초기 단계에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이러한 모든 움직임이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지만, 완전한 메타버스는 아직 몇 년이 걸리며 이 세상이 존재하기 위해선 이들 회사의 상당한 상호 운용과 협력이 필요하다. 이는 사용자가 경험과 아바타를 한 플랫폼에서 다른 플랫폼으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스탠리는 또한 메타버스 추세에 진입하는 대부분 회사가 3개국에 있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 중국, 한국이 메타버스 관련 활동과 기업 런칭에 가장 집중하는 국가들이라고 예를 들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