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는 회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미디어 기술과 산수화 작가인 류재춘 화백과의 협업으로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첫 NFT 작품을 전통 수묵화로 선정했다.
월하2021은 류 화백의 대표 연작인 월하(月河)를 디지털 콘텐츠로 재탄생한 것으로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가 개발한 AI 아트워크 플랫폼 에어트(AiRT)의 채색 기술을 활용했다.
류재춘 화백은 한국 수묵 산수화 분야의 대표 작가로 국내뿐 아니라 물론 독일, 중국, 싱가폴 등 해외에서도 개인전을 개최하며 전통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특히 수묵화 작품에 LED 조명을 접목해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작품세계를 표현하며 새로운 전통 산수화의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류재춘 화백이 대표로 사용하는 색상과 한지 특유의 색감을 유지하면서도 일반적인 전통 수묵화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컬러를 입혀 NFT 만의 특별함을 선사했다.
또한 기존 작품에 AI 기술로 달빛의 변화를 부여한 디지털 영상 컨텐츠 형식으로 만들어내며 IT 기술과 전통 수묵 산수화의 만남을 통해 평소 구매자들이 어렵게 느껴진 전통 예술을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NEXT사업1 담당은 "CJ올리브네트웍스는 두나무와 손잡고 NFT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국내 처음으로 한국화 NFT 완판이 첫 성과"라며 "자체 개발한 AI 아트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몰입형 디지털아트 작품 등 구매자들이 소유하고 싶은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