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국내 발생 5783명, 해외 유입은 34명
위중증 환자 876명, 사망자 40명 늘어 총 4293명
위중증 환자 876명, 사망자 40명 늘어 총 4293명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114명을 기록하며 100명대를 넘어섰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783명, 해외 유입은 34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총 52만308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550명, 경기 1367명, 인천 390명 등 수도권에서 4307명(74.0%)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876명으로 전날인 12일(894명)보다 18명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93명(치명률 0.82%)이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24명이 추가돼 총 114명이 됐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88명, 해외 유입 26명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지속할 경우 기존의 대응 여력으로는 감당이 안 되는 비상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 장관은 “사망자 급증이나 봉쇄 등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한 검사·격리·치료,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백신접종과 방역패스가 차질없이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부터 정상 시행되는 방역패스에도 협조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방역패스는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에서 미접종자와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필요 최소한의 수단"이라면서 "국민 여러분들과 사업주분들께서는 나와 공동체를 코로나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