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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817명 월요일 기준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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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817명 월요일 기준 최다 기록

신규 확진 국내 발생 5783명, 해외 유입은 34명
위중증 환자 876명, 사망자 40명 늘어 총 4293명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5817명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5817명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시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81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월요일 집계 기준으로 역대 최다 규모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114명을 기록하며 100명대를 넘어섰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783명, 해외 유입은 34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총 52만308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550명, 경기 1367명, 인천 390명 등 수도권에서 4307명(74.0%)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241명, 대구 144명, 광주 37명, 대전 78명, 울산 39명, 세종 12명, 강원 111명, 충북 76명, 충남 184명, 전북 81명, 전남 83명, 경북 163명, 경남 218명, 제주 36명 등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876명으로 전날인 12일(894명)보다 18명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93명(치명률 0.82%)이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24명이 추가돼 총 114명이 됐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88명, 해외 유입 26명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지속할 경우 기존의 대응 여력으로는 감당이 안 되는 비상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 장관은 “사망자 급증이나 봉쇄 등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한 검사·격리·치료,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백신접종과 방역패스가 차질없이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부터 정상 시행되는 방역패스에도 협조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방역패스는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에서 미접종자와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필요 최소한의 수단"이라면서 "국민 여러분들과 사업주분들께서는 나와 공동체를 코로나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