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국내 발생 5258명, 해외 유입 60명
위중증 환자 1000명대 아래로 감소…사망자 총 4776명
위중증 환자 1000명대 아래로 감소…사망자 총 4776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1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5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0명이며 누적확진자는 57만41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908명, 경기 1488명, 인천 375명 등 수도권에서만 3771명(70.9%)의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997명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776명(치명률 0.82%)이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추가 감염이 없어 총 178명이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24명, 해외 유입 54명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전날까지 총 3800여 개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장관은 “정부는 전국 국립대병원 진료 역량의 상당 부분을 코로나 중증 환자 진료에 집중토록 하는 한편 코로나 진료 관련 전문가와 담당 인력을 수도권 지역 코로나 중증 병상 운영 상급종합병원에 전면 투입하겠다”면서 “수도권 소재 공공병원 중 활용 가능한 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여 일반 코로나 환자 진료에 활용함으로써 병상 확보 속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병상 확보 관련 상황을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현장 방역의료 지원반을 운영한다. 지원반은 전국 17개 시도 현장에서 치료병상 확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생활치료센터 추가 발견, 재택치료자 대상 외래진료센터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