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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2월 5주차, 로블록스·브롤스타즈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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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2월 5주차, 로블록스·브롤스타즈 '약진'

'로블록스', '블소 2' 등 제치고 역대 최고 순위 기록
'라이즈 오브 킹덤즈' 6위, '언디셈버' 사전 예약 300만

1월 1일 오후 1시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사진=모바일인덱스이미지 확대보기
1월 1일 오후 1시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사진=모바일인덱스
한국·중국 게임의 전유물이었던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최상위권에서 '로블록스', '브롤스타즈' 등 서구권 게임들이 약진했다.

엔씨소프트(NC) '리니지W', '리니지M', '리니지2M'과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은 한 주 동안 톱 4를 사수했다. 네 작품은 '리니지W'가 출시된 11월 첫 주차부터 2달 동안 꾸준히 톱4에 머무르고 있다.
미국 게임사 로블록스 코퍼레이션의 '로블록스'가 출시 후 처음으로 매출 5위에 올랐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전 최고 기록은 2019년 한글판을 발매한 후 기록한 6위였다.

핀란드 게임사 슈퍼셀이 개발한 '브롤스타즈'도 지난 5월 8위를 기록한 후 7개월만에 매출 톱10에 진입했다. 두 게임은 서구권에서 만든 게임이며, 주 이용자층이 10대 이하 미성년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위)와 슈퍼셀 '브롤스타즈'. 사진=각 사이미지 확대보기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위)와 슈퍼셀 '브롤스타즈'. 사진=각 사

37게임즈 '히어로즈 테일즈', 4399게임즈 '기적의 검'이 제 자리를 지킨 가운데 지난주 10위였던 릴리스 게임즈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두 게임을 제치고 6위에 올랐다.

지난주 5위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쳤던 넷마블 '블레이드 앤 소울(블소) 레볼루션'과 NC '블소 2'는 해외 게임들에 밀려난 끝에 10위 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다.

넷마블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가 12위에 올랐으며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아이스버드 '미르의 전설 2: 메모리즈 오브 미르' 등이 그 뒤를 따랐다.

라인 게임즈가 1월 13일 출시할 예정인 핵 앤 슬래시 RPG '언디셈버'가 사전 예약자 3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중국 모바일 신작 중 유조이게임즈 '솔라 리바이벌'은 사전예약 70만 명을 넘어섰으며, 아카소어게임즈 '삼국지 워'는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개시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