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는 18일 전공의 전형 결과를 발표했다. 조국 딸 조민 씨는응급의학과 전공의 추가 모집에 지원했으나 합격자 명단에 없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는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추가 모집에 지원했으나 최종 탈락했다. 이 병원 홈페이지에 공고한 2022년도 전공의 즉 레지던트 1년 차 추가모집 합격예정자 명단에 조민 씨의 수험번호는 빠졌다. 그대신 내과와 외과 1명씩 합격자 2명의 수험번호만 올랐다.
경상국립대병원 측은 정원미달인 상태에서 조민씨가 탈락한 이유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모집 규정과 절차 등에 따라 결정했다"며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았다. 조민씨는 앞서 경기 고양시 한 병원의 응급의학과에 지원했다가 그곳에서도 탈락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