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선에 따라 우상준 신임 공동대표는 송계한 대표와 함께 프렌즈게임즈를 이끌게 되며, 정욱 전임 공동대표는 사내이사로 남아 프렌즈게임즈의 행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상준 대표는 NHN 웹보드·스포츠게임 실장, NHN 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 NHN블랙픽·애니팡플러스 대표 등을 역임해왔으며, 2018년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게임 개발사 나부스튜디오를 설립했다.
프렌즈게임즈는 지난해 7월 암호화폐 '보라' 운영사 웨이투빗을, 12월 나부스튜디오를 합병한 데 이어 우상준 공동 대표를 선임, 블록체인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우 대표는 "프렌즈게임즈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콘텐츠·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며 "최근 화두가 되는 'P&E(Play and Earn) 개념 뿐 아니라 다양한 요소와 접목, 다채로운 서비스를 빠르게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