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비트코인 저장 구글카드 위해 코인베이스‧비트페이와 파트너십

구글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저장하기 위해 구글카드를 출시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갔다.

비트코인 매거진은 19일(현지 시간) 구글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저장하는 구글카드의 새로운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코인베이스(Coinbase), 비트페이(BitPay) 등과 제휴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구글이 결제업계에서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디지털카드에 이 같은 암호화폐 자산의 보관 기능을 추가하면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발돋움하고 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빌 레디 구글 상무 사장은 "암호화폐는 우리가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라고 말했다. 그는 "사용자 수요와 가맹점 수요가 진화함에 따라, 우리도 그것과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은 디지털 카드의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 Inc.) 및 암호화폐 결제 프로세서 비트페이(BitPay)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경영진은 외신에 비록 구글이 여전히 거래를 위해 비트코인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지만, 그의 팀이 추가적인 파트너십 기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의 암호화폐 통합은 고객이 법정 통화를 사용하면서 디지털 카드에 비트코인(BTC)을 보유할 수 있게 한다. 이는 P2P 자산을 정확히 교환 매체로 사용하지 않고 사용자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지난 10년 동안 비트코인의 구매력이 천문학적으로 증가한 것을 감안할 때 비트코이너(Bitcoiner, 비트코인에 강세인 사람)가 BTC 스택의 일부를 없애고 싶어하는 시나리오를 상상하기는 어렵다.

이 소식은 지난 10월 구글이 이전의 은행 사업 추진에 등을 돌리고 페이팔의 전 임원인 아놀드 골드버그(Arnold Goldberg)를 고용해 결제 부서를 운영한 후 나온 것이다. 레디에 따르면 구글은 전체 소비자 금융 산업을 위한 '연결 조직'이 되기를 원한다.
레디는 "우리는 은행이 아니다. 우리는 은행이 될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때때로 과거의 일부 노력이 무의식적으로 그 공간으로 파고들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매거진은 구글이 이 거래를 위해 비트코인을 언제 수락하기 시작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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