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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LG에너지솔루션 청약자 98.4% 디지털 채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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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LG에너지솔루션 청약자 98.4% 디지털 채널 이용”

20·30대 MZ투자자 비중 48.6%
디지털 채널 이용 청약은 전체 납입 증거금의 84.2%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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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에서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 대부분은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공모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 98.4%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같은 디지털 채널을 이용했다. 청약금액을 살펴보면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청약은 전체 납입 증거금의 84.2%를 차지했다. 지점을 방문해 청약한 투자자의 증거금은 15.8%로 나타났다. 거액자산가의 경우 지점을 방문해 청약에 참여하는 사례가 많았다.
연령별로는 전체 투자자 중 30대가 28.6%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22.8%, 20대 20%, 50대 16.4%, 60대 6.9%, 70대 이상 1.6%, 20대 미만 3.7% 순으로 뒤를 이었다. 남성과 여성의 비중은 각각 49.5%, 50.5%로 동일한 수준이었다.

납입된 청약증거금의 연령대별 비중은 여유자금을 보유한 50대의 비중이 2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24.3%, 60대 19%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 김승수 빅데이터센터장은 “최근 신한금융투자에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고객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와 30대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투자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