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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은 최선을 다한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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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은 최선을 다한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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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도봉면허시험장 이전과 관련해 “최선을 다한 결과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 시장은 21일 열린 ‘제311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에서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사업 관련 시정질의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협상이 최종 타결될 때까지 우여곡절이 많았고 협상결과에 대해서는 지자체 간 아쉬움과 섭섭함이 있었겠지만 2년이 넘는 협약기간동안 검토하고 치열한 협상과정을 거쳐 양보와 타협 합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종 협상물이 완성되기까지 협상의 특수성으로 사전에 정보공개나 설명을 못한 정황이 있었는데 그런 이유로 정치적 공격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 시장은 면허시험장을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기피시설이며 경제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면서 광주와 인천 등에 면허시험장 유치를 지역 정치인들의 공략으로 내세운 점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준 사례를 발표했다.

개발지원금 500억원에 대해서도 “서울시가 350억원, 노원구가 150억원을 지원하게 된 것도 치열한 협상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이전 장암동 차량부지 144억원을 지원받은 것에 비하면 상당한 수준의 금액이며, 서울시가 처음 제시한 금액은 70억원 내외였는데 협상의 협상을 거듭하며 서울시가 양보할 수 있는 지원금 최대지원금을 서울시의회의 동의를 완료하여 한 것”이라고 호소했다.

안 시장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시 40만명이상 유동인구로 지역경제발전 도움되며 주민편의시설 확충, 복지 체육시설 도로개선 등 기반시설을 조기에 확충하여 장암동은 물론 우리 시의 발전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고 현재와 미래의 가치를 높였다는 확신과 판단을 하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이날 임호석 의원은 “장암동은 기회의 땅”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2번이나 부탁한 사업이 맞는지” 질의하며 정치적 결정인가에 대한 의혹도 증폭되고 있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