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르노자동차, 일본의 닛산자동차와 미쓰비시자동차 등 3개 완성차 제조업체가 손을 잡고 전기차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3사의 논의 과정을 잘 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들이 앞으로 5년간 총 230억달러(약 27조5000억원)를 투자해 전기차를 공동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오는 27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들 3사는 ‘2030년 동맹’으로 명명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5가지 정도의 공유 플랫폼을 개발해 총 30여종의 전기차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협업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