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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개발 중인 신작 5종 공개…"다양한 기종·장르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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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개발 중인 신작 5종 공개…"다양한 기종·장르에 도전"

하반기 출시 예정 신작 'TL', 리니지 아닌 새로운 IP?

엔씨소프트가 공개한 'TL'(왼쪽)과 '블레이드 앤 소울 S' 이미지.이미지 확대보기
엔씨소프트가 공개한 'TL'(왼쪽)과 '블레이드 앤 소울 S' 이미지.
엔씨소프트(NC, 대표 김택진)가 개발 중인 신작 5종을 예고하는 미리보기 영상을 유튜브에 14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2017년 공개됐던 'TL(가칭)'과 이듬해 발표된 '블레이드 앤 소울 S' 등 2개 작품의 게임 플레이 예시 화면이 포함됐다.
아울러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3D 그래픽 신작 '프로젝트E' ▲모바일 환경에서 구동되는 캐주얼 액션 배틀 로얄 장르로 보이는 '프로젝트R'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로 추정되는 '프로젝트M' 등이 함께 공개됐다.

최문영 NC PDMO(Principal Development Management Officer)는 "3월부터 신규 IP 관련 다양한 영상들을 공개하려 한다"며 "NC는 개발 단계부터 고객들과 다방면으로 소통 이용자들이 원하는 바를 신작 개발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TL'은 2017년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으로 소개됐으나, 이날 NC는 'TL'이 '프로젝트E'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게임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리니지 IP가 아닌 새로운 IP 기반 게임으로 전환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NC 측은 "5개 신작 중 가장 먼저 선보일 작품은 TL로 올 하반기 안에 콘솔·PC판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모바일 MMORPG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다양한 기종과 장르에 도전, 글로벌 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