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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결승전 4월 2일 개최…T1·젠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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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결승전 4월 2일 개최…T1·젠지 '맞대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서 관객 3500명과 함께

LCK 미디어 데이에 참가한 T1(왼쪽) 선수단과 젠지 선수단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LCK 미디어 데이에 참가한 T1(왼쪽) 선수단과 젠지 선수단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결승전을 앞두고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LCK 결승전에선 통산 10회 우승의 금자탑을 노리는 T1과 3회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젠지 이스포츠가 고양시 일산구 소재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맞붙는다.
T1에서 2013년 데뷔한 '페이커' 이상혁은 9년째 팀의 미드라인을 지키며 9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는 "재미있는 경기와 함께 우승컵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상혁 선수와 젠지 정글러 '피넛' 한왕호를 제외한 여덟 선수들의 커리어 최대 성적은 준우승이다. 젠지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 선수는 "결승전이라 크게 긴장되진 않고, 프로 경기를 더 많이 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트' 최성훈 T1 감독과 '스코어' 고동빈 젠지 감독은 각각 전직 '스타크래프트 2', LOL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올해 처음 LOL 팀 감독 직을 맡았다. 감독 생활 1년만에 결승전에 오른 두 감독 모두 "이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결승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련 시행령에 따라 총 3500명의 관객을 들인다. 결승전이 열릴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의 총 면적은 1만611㎡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