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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딥러닝·VR·NFT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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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딥러닝·VR·NFT 사업 본격화"

주총서 사업 목적에 교육·블록체인·디지털콘텐츠 사업 등 추가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사진=크래프톤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사진=크래프톤 유튜브
크래프톤이 서울 강남구 신사옥 근교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이날 "올해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력이라는 핵심 능력을 바탕에 두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과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특히 딥러닝 AI·가상 현실(VR)·NFT(대체불가능토큰)과 웹 3.0 등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지난달 AI 기반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 데모 영상을 공개하고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와 NFT 메타버스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서울옥션블루와 NFT 마켓 관련 협업 계약을, 이달 들어 동명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운영 중인 '솔라나(SOL)'와 블록체인 사업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크래프톤은 사업 목적에 ▲교육서비스업 ▲블록체인 사업 ▲영화·드라마·영상물·디지털콘텐츠 사업 ▲음악·음반 사업 ▲만화·웹툰 사업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 등 6개 항목을 추가하는 등 정관 변경 안건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인수한 미국 자회사 언노운 월즈 경영진에 자사주 2만주 주식매수선택권을 증정하는 건과 이사 보수 한도·임원퇴직급여 등을 개정하는 건을 논의, 모두 가결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