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의 후보시절 공약대로 추가 방역지원금 지급과 손실보상 비율 높이는 방안 검토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수위는 윤석열 당선인의 후보시절 공약대로 추가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고, 손실보상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최대 6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공약대로라면 19조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한만큼 지원금 규모나 지급 대상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인수위는 또 소상공인의 빚을 조정하고 세금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배드뱅크 설치방안을 검토하라 주문한 바 있다. 배드뱅크는 부실채권을 정리하고 빚을 오랜기간 나눠 갚을 수 있도록 조정해주는 특별 기구로, 2008년 금융위기·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운영된 바 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