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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지지율, 트럼프 빼고 1950년대 이후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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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지지율, 트럼프 빼고 1950년대 이후 최악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분기별 지지율 추이. 사진=갤럽이미지 확대보기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분기별 지지율 추이. 사진=갤럽

전임자였던 도널드 트럼프를 제외하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1950년대 이후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전날 발표한 최신 조사 결과에서 올 1분기 기준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1%,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6%로 각각 나타났다고 밝혔다.

취임후 5분기를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이같이 낮은 지지율을 얻은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외하면 갤럽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1950년대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이라고 갤럽은 설명했다. 트럼프의 집권 5분기 기준 지지율은 39.1%였다.

1950년대 이후 취임 5분기 기준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인물은 공화당 소속의 조지 W 부시 제43대 대통령으로 79.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