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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넷, 과기부 '마이데이터 기반 조성사업' 주관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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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넷, 과기부 '마이데이터 기반 조성사업' 주관사로 선정

랩지노믹스·제노코어비에스와 3사 협업 추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아이지넷·제노코어비에스·랩지노믹스 로고. 사진=아이지넷이미지 확대보기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아이지넷·제노코어비에스·랩지노믹스 로고. 사진=아이지넷
아이지넷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 마이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종합기반 조성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은 개인 데이터 통합·관리·개방 환경 조성을 통해 정보주체의 적극적 자기결정권 실행을 돕고 전 분야 데이터를 자유롭게 연계·융합하는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조성사업에 참가하기 위해 아이지넷은 랩지노믹스·제노코어비에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3사는 지난달 20일 업무 협약을 체결, 서비스 개발을 개시했다.

컨소시엄의 주관기업 아이지넷은 마이데이터 기반 메인 서비스를 개발한다. 랩지노믹스는 유전자 검사 수행·관련 정보 제공을, 제노코어비에스는 생체나이(PH) 정보 등 건강 정보 제공을 담당하며, 최종적으로 각각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사용자의 보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지넷은 지난 2014년 설립된 '인슈어테크' 전문 기업으로, 인슈어테크란 '보험(Insuranc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AI(인공지능) 기반 보험 관리 플랫폼 '보닥', 보험사·은행용 B2B AI 솔루션 SaaS(Software as a Service) ‘마이리얼플랜’ 등을 운영 중이다.

고태우 아이지넷 마이데이터실 이사는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로 더욱 편리하고 활용성 높은 마이데이터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며 "고객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