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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NC대전유성점 오픈…"체험형 콘텐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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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NC대전유성점 오픈…"체험형 콘텐츠 확대"

키즈카페 등 아동 특화 공간·VIP라운지 마련
하이엔드부터 매스티지 브랜드까지 모은 '명품 편집숍'도 론칭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웃렛  NC대전유성점이 오는 17일 개점한다. 사진=이랜드이미지 확대보기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웃렛 NC대전유성점이 오는 17일 개점한다. 사진=이랜드
이랜드가 충청지역에 기존 도시형 아웃렛의 패러다임을 바꾼 차세대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 아웃렛을 선보인다.

이랜드그룹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역 8번출구 인근에 충청지역 최대 규모 수준의 도심형 아웃렛 NC대전유성점을 오는 17일 그랜드오픈 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프리 오픈한 NC대전유성점은 연면적 약 7만6000㎡, 영업면적 5만5000㎡ 규모를 자랑한다. 지하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총 25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1층은 명품으로 채웠다. 기존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명품편집숍 '럭셔리갤러리'와 함께 매스티지 편집숍 'by럭셔리갤러리'를 새롭게 론칭했다. 구찌, 생로랑, 보테가베나타 등 명품부터 코치, 마이클코어스 등 매스티지 브랜드 라인업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하이엔드 명품을 취급하는 편집숍 '미벤트'도 유치했다.

리빙 카테고리는 가구, 인테리어, 생활용품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약 1000평 규모의 '한샘 디자인 파크'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오픈한다. 씰리, HTL, 인까사, 봄소와 등 침구, 가구, 소파 전문 브랜드도 선보인다. 또 하이마트도 500평 규모로 개점한다.

아동 카테고리는 뉴발란스키즈를 비롯해 휠라키즈, 네파키즈, 크록스 등 아동 스포츠 브랜드와 탑텐키즈, S마켓키즈 등 25평 이상 아동 SPA 편집숍을 선보인다. 밀리밤 등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 중인 아동 PB 15개 브랜드도 볼 수 있다.

외식은 이랜드이츠의 애슐리퀸즈, 피자몰 뷔페가 대표 콘텐츠로 입점한다. 스타벅스, 삼백돈, 온센, 해피치즈 스마일, 샤브렐라 등 인기 외식 브랜드도 대거 유치했다.

이랜드는 이번 NC대점유성점을 열면서 체험형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기존 도심형 아웃렛 대비 체험형 콘텐츠를 30% 이상 늘려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그의 일환으로 키즈카페, 복합문화공간 '휘게문고', '아트키즈팩토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교육 및 체험형 콘텐츠를 약 4000㎡ 가량 입점시켰다.

또 이랜드리테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VIP라운지 '라운지E'를 통해 충성고객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라운지E는 지방권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라운지멤버로 선정된 고객에 차별화 혜택이 담긴 바우처와 라운지 출입 패스카드를 제공한다.

NC대전유성점은 백화점 위주의 대전 상권에서 이랜드의 차세대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쇼핑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랜드에서 직접 생산 및 소싱하는 40여개 리테일 패션 브랜드를 통해 유성온천역 역세권에서 이랜드가 제안하는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울렛의 프리미엄 가치를 편리하게 만날 수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NC대전유성점은 이랜드의 30여 년 아웃렛 운영 경험과 최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모두 담아 구성한 차세대 도심형 아웃렛"이라며 "대전에 없던 합리적인 프리미엄 가치를 담아 대전과 세종을 넘어 충청지역 고객이 만족해 찾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