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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오버워치 2' 10월 4일 얼리 억세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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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오버워치 2' 10월 4일 얼리 억세스 출시

MS 'Xbox·베데스다 쇼케이스' 발표에 포함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차기작 '오버워치 2'가 PC와 엑스박스(Xbox)·플레이스테이션·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기종으로 오는 10월 4일 얼리 억세스(앞서 해보기) 형태로 론칭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3일 오전 2시 온라인 게임 발표 행사 'Xbox·베데스다 쇼케이스'를 개최, 자사 게임들의 소식을 전했다. 여기에서 블리자드가 개발한 '오버워치 2'가 엑스박스로 출시되는 것에 더해 상세한 출시 일정이 함께 공개됐다.

'오버워치 2'는 패키지 판매 형태로 출시된 전작과 달리 무료게임 이용이 가능한 부분 유료화 온라인게임으로 출시된다. 또 베타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소전' 외에도 원작에선 스토리 상으로만 언급됐던 '정커퀸'이 새로운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참전한다.

블리자드 게임에 관한 정보가 이번 발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것은 MS가 블리자드 모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 중이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으로 보인다. MS는 지난 1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달러(약82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으며 내년 6월까지 해당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MS는 이번 행사에서 '오버워치 2' 외에도 '디아블로 4'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내년 안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블리자드는 오는 16일 자체적인 '오버워치 2' 쇼케이스를 개최, 보다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