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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희귀품종 '체리자두' 대형마트 단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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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희귀품종 '체리자두' 대형마트 단독 판매

오는 14일부터 행사카드 결제시 반값 혜택

홈플러스가 희귀 과일인 '체리자두'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사진=홈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홈플러스가 희귀 과일인 '체리자두'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1년에 7월 한달 동안만 맛볼 수 있는 희귀품종 '체리자두'를 국내 오프라인 대형마트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호주에서 처음 개발된 신품종 체리자두는 체리와 자두를 교접해 만든 과일로 미국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이색 품종이며 2014년부터 국내에 유통되기 시작해 연간 약 40~50톤 가량의 물량만 생산되는 희귀 과일이다. 매년 7월에 수확돼 1년에 약 3~4주 동안만 즐길 수 있는 귀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붉은 속살의 체리 맛을 담은 체리자두는 구입 후 2~3일간 후숙해 껍질이 검붉은색으로 변할 때 섭취하면 더 달콤한 맛이 난다. 특히 당도가 약 15~20브릭스(brix) 수준으로 일반 자두 보다 30~50% 가량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국내 체리자두 농가와 40톤 규모의 사전계약을 통해 국내 오프라인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체리자두를 선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국내산 '속 붉은 체리자두(800g)'를 9대 행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신재현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해외에서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체리자두를 판매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의 체리자두 농가를 찾아 국내 생산량 상당부분의 물량 공급 계약을 맺었다"라며 "1년 중 7월 한달 동안만 맛 볼 수 있는 귀한 과일 체리자두의 달콤함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할인행사도 함께 기획했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