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통계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에 따르면 '와일드 리프트'는 이달 19일을 기점으로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통합 매출 5억달러를 넘어섰다.
'와일드 리프트'의 핵심 고객 중국에서만 전체 매출의 72.2%가 나왔다. 미국이 매출의 6.8%가 나와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한국으로 매출 비중은 3.7%였다.
국내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와일드 리프트'는 올 7월 들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60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달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30만명대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PC MOBA 게임인 원작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구성한 게임이다. 지난 2020년 10월 28일 공개 베타 테스트(OBT) 형태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라이엇 게임즈가 7월 기준 모바일 시장서 거둔 매출은 약 10억달러로 '와일드 리프트'가 절반의 매출을 책임졌다. 라이엇 게임즈는 와일드 리프트 외에도 LOL서 지원하는 자동 전투 전략 모드 '전략적 팀 전투(TFT)'의 모바일 버전, LOL IP 기반 모바일 수집형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서비스 중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