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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컴백에 에스엠 주가 상승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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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컴백에 에스엠 주가 상승 이어질까

3분기 슈주·에스파·소시에 이은 NCT 127의 컴백 효과로 최대 실적 기대

걸그룹 소녀시대.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걸그룹 소녀시대. 사진=뉴시스
걸그룹 '소녀시대'가 5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나오면서 소속사인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 상승이 전망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의 주가는 지난 6월 말 이후 현재까지 15% 이상 올랐다. 주가는 지난 4월 역대 최고가인 9만원대를 찍은 뒤 계속 떨어졌으나 하반기 들어서 다시 상승 반전하고 있다.
이번 에스엠의 주가 상승은 소속 가수들의 컴백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달 12일 소속 그룹 슈퍼주니어가 정규 11집을 발매하며 1년 반 만에 컴백했다. 소녀시대도 지난 5일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을 공개하며 복귀했다.

증권가에선 에스엠의 상승세가 소속 가수의 음반, 공연 활동 등 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와 함께 에스엠은 올 3분기에 슈퍼주니어, 에스파, 소녀시대에 이어 NCT 127의 컴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스엠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8294억원, 95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22%, 41.7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 최근 한달 간 제시한 에스엠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10만1143원이다. 8일 오후 1시 9분 기준 에스엠은 7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