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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1만9603명…위중증 환자 107일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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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1만9603명…위중증 환자 107일만에 최다

광복절 연휴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광복절 연휴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일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12명으로 107일 만에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신규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만9603명 늘어 2135만5958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일요일 기준으로 4월10일 16만4453명 이후 18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만9596명, 경기 2만9229명, 인천 6071명 등 수도권이 5만4896명으로 45.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6만4707명(54.1%)이 나왔다. 경남 7715명, 부산 7008명, 경북 6458명, 대구 5636명, 충남 5599명, 전북 5103명, 전남 5026명, 광주 4486명, 충북 4299명, 대전 4112명, 강원 3463명, 울산 2813명, 제주 1913명, 세종 1049명, 검역 27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11만914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60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에서 5만4746명(45.9%), 비수도권에서 6만4397명(54.1%)이 각각 발생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2만9118명(24.4%),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만2033명(18.5%)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592명이다. 전날 663명보다 71명 줄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 469명보다 43명 늘어난 512명이다. 4월 29일 526명 이후 107일 만에 최다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50명(87.9%)이다. 80세 이상 251명(49.0%), 70대 117명(22.9%), 60대 82명(16.0%)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7명으로 직전일보다 10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5623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2%이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