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신규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만9603명 늘어 2135만5958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일요일 기준으로 4월10일 16만4453명 이후 18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
비수도권에서는 6만4707명(54.1%)이 나왔다. 경남 7715명, 부산 7008명, 경북 6458명, 대구 5636명, 충남 5599명, 전북 5103명, 전남 5026명, 광주 4486명, 충북 4299명, 대전 4112명, 강원 3463명, 울산 2813명, 제주 1913명, 세종 1049명, 검역 27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11만914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60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에서 5만4746명(45.9%), 비수도권에서 6만4397명(54.1%)이 각각 발생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2만9118명(24.4%),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만2033명(18.5%)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592명이다. 전날 663명보다 71명 줄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 469명보다 43명 늘어난 512명이다. 4월 29일 526명 이후 107일 만에 최다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50명(87.9%)이다. 80세 이상 251명(49.0%), 70대 117명(22.9%), 60대 82명(16.0%)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7명으로 직전일보다 10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5623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2%이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