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임직원으로 구성된 TF 현지서 사태 수습에 총력

정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합동분향소를 찾아 "사고로 희생되신 고인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 말씀을 드린다"라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정 회장은 사고가 발생한 전날 오후에도 현장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면서 머리를 숙여 사과했다.
현재 현대백화점그룹에서는 정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을 비롯해 김형종 사장과 부사장, 본사 임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태크스포스(TF)팀이 대전 현지에서 화재 사고 발생 원인 규명에 협조하고 있다. 또 유가족 지원도 돕고 있다.
정 회장은 정교선 부회장 등과 대전선병원과 충남대병원 등에 마련된 희생자 빈소도 찾을 예정이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