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의 주가는 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150원(1.30%) 오른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의 목표주가는 내년 예상 BPS(주당순이익)에 최근 3년간의 평균 P/B(주당순자산비율) 배수 3.3배를 적용해 산출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 송명섭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3분기 매출액이 중국향 장비 출하의 지연 지속과 일부 고객들의 투자둔화에 따른 것이지만 영업이익률은 원/달러 환율 상승과 주력 제품 장비의 자체 탑재 비중이 증가해 분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한미반도체가 업황 둔화에 따른 반도체업체들의 투자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으므로 내년 실적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한미반도체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대비 11%, 24% 감소하는 2980억원과 928억원(영업이익률31.2%)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지만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803억원, 영업이익이 322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232억원, 영업이익이 439억원, 당기순이익이 36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미반도체의 최대주주는 곽동신 부회장으로 지분 34.9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미반도체는 곽동신 부회장의 부친인 곽노건 전 회장이 지분 9.14%, 곽동신 부회장의 누나인 곽혜신 씨가 지분 2.16%를 갖고 있습니다.
한미반도체는 외국인의 비중이 4.9%, 소액주주의 비중이 41%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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