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가 보유하고 있던 롯데칠성음료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호텔롯데가 보유 중인 보통주 27만3450주(2.72%)를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전량 매각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각금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약 379억원이다.
호텔롯데 측은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텔롯데는 지난 6월에도 롯데칠성음료 지분 20만주를 매각해 37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한 바 있다. 당시 호텔롯데 측은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